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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/26, 코스피, 매파적인 금통위, 엔비디아 가이던스 부진 등으로 하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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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 일 (목) 코스피는 미국 나스닥 급등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가이던스 쇼크, 매파적인 금통위 내용에 하락 마감. 장 초반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0.9%까지 상승폭 확대.

하지만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부진 여파로 대형 반도체주들의 낙폭 확대, 매파적인 한은의 금통위 내용으로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. 전일 리커창 총리의 2 분기 경제성장 둔화 경고 또한 경기침체 우려감을 재부각시키면서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. 결국 오전 동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오후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낙폭 확대(KOSPI -0.18%, KOSDAQ -0.14%).


5 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.50%에서 1.75%로 인상. 금리 인상 요인으로 높아진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이라는 기존의 입장 표명. 하지만 한국은행 이창용 신임 총재의 첫 금통위에서 당분간 물가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.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(2022 년 2.7%, 2023 년 2.4%),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(2022 년 4.5%, 2023 년 2.9%).  


미국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EPS 1.36 달러(예상 1.29 달러), 매출 82.9 억 달러(예상 81.0 억 달러)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, 2 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(매출 81 억 달러 vs 예상 84.4 억 달러)를 하회하면서 장외로 약 7% 급락. 엔비디아는 우크라이나 전쟁, 중국 코로나 락다운 여파로 약 5 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언급. 


업종별로 유틸리티, 철강금속, 의약품 등이 상승한 반면, 전기전자, 음식료, 금융 등은 하락. 유틸리티는 한국가스공사(+4.8%)의 이익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.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이날 삼성전자(-0.8%), SK 하이닉스(-4.6%)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하락하면서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.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(+1.1%), 카카오뱅크(+1.3%) 등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임.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룹차원에서 공격적인 투자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연일 상승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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